보도자료

[8TH GUKIFF NEWS LETTER 19] 제8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성황리에 '폐막'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0-07-14 09:28
조회
128
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7일간의 축제 총정리!…코로나 우려 씻고 호평 속 마무리
<기생충> 곽신애대표 참석, <언더독> 대상수상...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폐막식 현장 공개! 

제8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국제어린이영화제로 어린이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를 포함해 국내외 다양한 영화들을 상영하고 있다.
[주최: (사)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 후원: 서울시, 구로구 | 기간: 2020.7.2(목)-7.8(수) ]


▲(사진1) 제8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공식 포스터


제8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가 지난 8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차례 연기된 끝에 지난 7월 2일 개막한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는 학생단편심사와 개막식 등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상영관 수용인원을 30여 명으로 제한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영화제를 운영하였다. 일부 행사를 취소 및 축소하였지만 자동차극장, 온라인토크쇼, 온라인상영관 등 새롭게 선보인 비대면 프로그램이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코로나시대에 영화제 운영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마련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사진2) 제8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자동차극장


김한기 집행위원장은 영화제 개최에 앞서 "코로나19 사태로 영화제 개최 여부에 대해 깊게 고민하였으나 어려움 속에서도 어린이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개최를 결정하였다"며 "안전하고 풍성한 영화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실제로 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국제어린이영화제로 매년 어린이를 위한 영화와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올해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고려해 일부 행사가 취소되었지만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학생 단편 심사'는 중학생 이하 어린이 총 60여 명이 참여해 평소 어린이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심사분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심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친구들이 만든 영화가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유익한 경험이었다"며 "내년에도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대안으로 올해 처음 시도되었던 자동차 극장은 오픈 첫날 매진을 기록하며 온가족이 함께 안전하게 영화를 볼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였다.


▲(사진3,4) 제8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상영관 방역 모습/ 오목소녀 GV 현장


올해 어린이영화제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당연 방역이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모든 행사는 거리두기와 2차례 거친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등 정부의 방역 매뉴얼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운영했다. 또한 모든 상영관은 한 번의 상영이 끝날 때마다 방역을 실시하며 영화제 기간 내내 방역에 대한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감독과의 대화(GV)는 관객들의 질문을 마이크로 받지 않고 오픈메신저를 통해 받아 어린이들과 일반 관객들이 안전한 분위기 속에서 참여하도록 하였다. 지난 4일 영화 <오목소녀> GV에 참여한 어린이는 "평소 오목을 좋아하는데 아빠와 오목이 나오는 영화를 볼 수 있어 좋았고, 감독님에게 직접 영화에 대해 많은 것들을 들을 수 있어 뜻 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5) 제8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구키프 톡Talk' 현장


운영 규모는 불가피하게 축소되었지만 영화제의 의미와 깊이를 더하는 노력은 이어졌다. 올해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가 야심차게 준비한 '구키프 톡Talk'은 어린이영화와 관련한 감독 및 배우를 초청해 어린이, 꿈, 영화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온라인 토크쇼 형태로 관객들을 만났다. 영화 <우리집> 윤가은 감독과 김나연, 안지호 배우가 참여해 어린이영화와 아역배우를 위한 근무 환경 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6,7) 제8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폐막식


한편, 지난 8일 개최된 폐막식은 영화 감독 및 영화제 관계자들만을 초청해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성 조직위원장, 김한기 집행위원장을 비롯 강신일 심사위원장과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경쟁부문에 출품된 작품 수는 총 1,886편으로 역대 최다 출품을 기록했으며, 장편 27편, 단편 155편이 경쟁부문에 올랐다.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만의 특별한 수상부문인 중학생 이하 어린이가 직접 제작해 출품한 키즈무비 부문은 <엄마가 나? 내가 엄마>, <좀비친구>, <아이 헤이트 큐컴버>, <오마이러브>, <달리 방법이 없었어요> 등 총 5작품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8) 바른손이앤에이의 곽신애 대표가 어린이 감독들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특별히 해당 부문에는 영화 <기생충>의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의 곽신애 대표가 시상자로 나서

화제가 되었다. 곽 대표는 미래의 봉준호 감독을 꿈꾸는 어린이 감독들을 응원하고 싶다고 전하

며 키즈무비 부문의 대상과 재능상 시상을 맡았다.

대상 수상자인 <엄마가 나? 내가 엄마?> 신유찬 감독은 "영화를 찍으면서 옷이 바뀌고, 나오면 안되는 친구들이 카메라에 나오는 실수를 해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대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코로나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을 대표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사진9) 제8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장편 대상으로 오성윤 감독의 <언더독>이 수상했다.

한편 일반 경쟁부문 대상은 단편분문에서 국내작품으로는 최은주 감독의 <여름, 그날>, 장은우·김준희·이윤선 감독의 <매혹의 선생>이, 해외작품으로는 Kunal NARULA감독의 <비행마차(인도)>, Lana VLADY 감독의 <별을 향해 튀어오른 리카르도(이탈리아)>, sabelle SANTOS·Edu MZ CAMARGO 감독의 <비비 울프와 마법의 방(브라질)>이 수상했다.

또한 장편부문 대상의 영예는 오성윤 감독의 <언더독>이 차지했다. 오성윤 감독은 “<언더독>은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보기에 좋은 영화라고” 운을 떼며 온 세대가 함께 즐기는 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언더독>이 수상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었다. 또한 "최근 영화 애니메이션 제작에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수상을 통해 다시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데에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한기 집행위원장은 “올해 영화제는 개최부터 많은 고민이 있었다. 그러나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고민들이 이번 영화제를 개최하는 동력이 되었다”고 폐막 인사를 남겼다. 또한,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고 세계에 평화의 기운이 다시 찾아오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제8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의 폐막을 선언했다.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는 8일 폐막식을 끝으로 올해 8번째 여정을 마무리하고, 9번째 영화제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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