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쉬프트

영화제의 슬로건을 정체성으로 담아낸 영화를 모아 상영하는 비경쟁 섹션이다. 제9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의 슬로건 ‘다시 그리는 세대’ (Re-gathering of our generation)는 ‘코로나 세대’로 불리는 지금 시대의 어린이들을 무궁무진한 가능성의 세대로 재정립하고 명명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잃어버린 세대 lost generation’으로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가는 어린이의 모습이 담긴 12편의 장, 단편을 선정했다. 키즈 쉬프트는 영화제의 개, 폐막작이 선정되는 섹션이기도 하다. 올해는 평범한 10대 소녀에서 세계적인 청소년 환경운동가로 성장한 그레타의 이야기를 그린 나탄 그로스만 감독의 <그레타 툰베리>를 개막작으로, 아홉 살 친구들이 인생 최초로 자발적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이지원 감독의 <아이들은 즐겁다>를 폐막작으로 선정했다.